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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핫팩 원리 알아보기

siren911 2016. 12. 7. 23:37

이제 2016년도 12월 한달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그와 함께 본격적인 겨울도 시작이 되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정말 한겨울처럼 느껴질 정도로 추웠는데요.




이렇게 추운 날씨가 다가오면 자연히 난방용품들을 찾게 되는데요. 특히 이동할때도 몸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핫팩을 찾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핫팩은 왜 따뜻한걸까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핫팩의 원리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은 위 사진처럼 붙이는 핫팩도 많이들 사용을 하시는데요. 붙이는 핫팩 원리는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보통 붙이는 핫팩의 내부에는 철이 들어 있는데요.




내부에 있는 철들이 밀봉이 되어 있다가 개봉하여 산소와 만나게 되면 산화작용을 하면서 열을 발생시키게 됩니다. 물론 자연상태의 철은 빠르게 산화작용을 하진 않기 때문에 철과 활성탄 그리고 소금이 함께 넣어 산화작용을 빠르게 하도록 합니다. 붙이는 핫팩의 경우 평균적으로 온도가 40~50도 정도 올라가기 때문에 직접 살에 붙이게 되면 저온화상을 입을 위험이 높으니 꼭 옷을 덧대어서 붙이셔야 합니다.



보통 손난로라고 부르는 흔들어서 사용하는 핫팩도 있는데요. 예전부터 많이 이용되던 핫팩 중 하나입니다. 이 흔들어서 사용하는 핫팩 원리는 앞서 말씀드린 붙이는 핫팩과 같은데요. 흔들어 사용하는 핫팩 안에도 철과 활성탄, 소금, 톱밥, 질석, 소량의물 등이 들어 있습니다. 핫팩을 흔들게 되면 마찬가지로 철이 활성탄과 소금의 영향으로 빠르게 산화작용을 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산화작용으로 나온 열을 톱밥과 질석이 단열재 역할을 하여 잡아두게 됩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따뜻하게 사용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흔들어 사용하는 핫팩도 붙이는 핫팩과 비슷하게 50도 정도의 열을 발생시키므로 사용하실때 저온화상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흔히 똑딱이 핫팩이라 부르는 액체 핫팩이 있는데요. 액체 핫팩 원리는 바로 아세트산 나트륨 과포화 용액의 자극으로 인한 열발생인데요. 아세트산 나트륨 과포화 용액은 매우 불안정한 상태에 있기 때문에 조그만 자극에도 액체가 고체로 변하면서 열을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 액체 핫팩의 경우 위에서 소개한 고체 핫팩과는 다르게 재사용이 가능한데요. 고체로 굳어진 상태인 핫팩을 끓이게 되면 고체가 다시 액체로 변하기 때문에 다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각종 핫팩 원리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요즘같이 추운겨울 다들 핫팩 하나씩은 들고 다니실텐데요. 핫팩이 어떠한 원리로 열을 내는지 알아보니 참 신기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핫팩을 사용하실때는 언제나 화상의 위험이 있기때문에 항상 안전을 신경쓰면서 사용을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핫팩을 사용할때는 꼭 보호자들이 주의를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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