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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낮이 되면 약간 더울정도로 기온이 많이 올라갔는데요. 추운 겨울이 가고 본격적인 봄도 이제 시작이 된 것 같은데요.



이렇게 봄이 되면 많은 분들이 꽃놀이를 가는데요. 역시 봄하면 제일 생각나는 꽃이 바로 벚꽃이죠. 지난 주말에도 전국에서 많은 벚꽃과 관련된 축제들이 있었고 벚꽃을 보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여행을 다녀오셨을텐데요. 저는 지난 주말에 학교에서 스터디가 있어서 멀리가지는 못하고 집근처에 있는 나주로 벚꽃을 보러 다녀왔는데요. 오늘은 지난 주말 다녀온 금성산 벚꽃구경 후기에 대해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나주 벚꽃 명소 금성산 아래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주차를 했는데요. 늦은 시간에 가서 그런지 주차를 할 곳이 아주 많았고 사람도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주차장에서 산으로 가는 길에는 저렇게 나주의 관광지도가 있었는데요. 나주와 가까운곳에 살고 있지만 나주에 볼거리가 저렇게 많다는 사실을 몰랐네요. 생각보다 나주에도 볼거리가 굉장히 많더라구요.



그리고 그 옆에는 금성산 산악자전거 초소 안내도도 있었는데요. 나주 벚꽃 명소로 알려진 금성산이지만 벚꽃이 피는 계절이 아니라도 산행을 즐기기 위해서 한번쯤 가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금성산이 나주 벚꽃 명소라고 불리는건 주차장에서부터 산의 초입까지 마련된 길에 벚꽃들이 만개해 있어서인데요. 여기는 산의 초입까지 올라가서 본 모습인데요. 어두운 조명과 벚꽃들이 먼가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길 중간중간마다 벚꽃이 더 화려해지게 만들어 주는 조명들도 설치가 되어 있는데요. 역시 벚꽃은 밤에 보는게 더 아름다운것 같습니다. 하지만 길을 따라 가다보면 아래에 있는 LED 조명이 너무 밝아서 눈이 부시긴 하더라구요.



산의 초입에는 여러 식당들도 있는데요. 역시나 산근처에는 오리구이나 백숙같은 것을 파는 음식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희가 간 시간은 11시가 넘어서 그런지 문을 연 식당은 하나도 없더라구요.



노란 가로등 등불에 비친 벚꽃의 모습인데요. 정말 지난 주말에 벚꽃이 딱 절정에 이르렀음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벚꽃이 떨어지는 길을 걸으면 더 분위기가 좋았을텐데 벚꽃이 아직 떨어지지는 않더라구요.



선거철이라서 그런지 산 아래쪽에는 더불어민주당의 현수막이 보였는데 선거와는 관련없는 금성산은 나주의 상징입니다라는 글귀가 적혀있더라구요. 곧 부처님오신날이 다가와서 그런지 연등도 달려있는게 눈에 띄었습니다.



주차장이 아니라도 길 곳곳에 차들이 주차가 되어 있더라구요. 거의 12시가 다 되어가는 늦은시간이었지만 사람들이 아주 적지는 않았습니다. 



좀 더 일찍 갔었다면 사진에 보이는 노점상들도 문을 열었을것 같은데 제가 간 시간에는 노점상도 문을 다 닫았더라구요. 



벚꽃이 피어있는 길의 왼쪽에는 자그마한 저수지도 있는데요. 저수지쪽으로도 길이 나있어 저수지 반대편으로도 갈 수가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저수지쪽에도 가로등이 설치가 되어 있어서 산책하기 좋게 되어 있더라구요.


오늘은 나주 벚꽃 명소 금성산 방문후기를 포스팅해봤는데요. 이제 며칠만 있으면 벚꽃이 모두 질텐데요. 혹시라도 아직 벚꽃구경을 가시지 못한 분이 계시다면 가까운 곳으로 벚꽃을 즐기시는게 어떨까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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