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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으로 또 다시 말들이 많은데요. 아픈 근대역사의 한 부분인 일제시대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일본에 대해 반감이 많은데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체결한 정부를 질책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러한 아픔의 역사를 돌이켜 보는 의미에서 얼마전 다녀온 목포 근대역사관에 대해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목포 근대역사관 앞에도 평화의 소녀상이 있는데요. 목포 근데역사관 1관이라고 불리는 예전 목포 일본영사관 앞에 이렇게 평화의 소녀상이 위치해 있습니다.
목포근대역사관은 2군데가 있는데요. 목포근대역사관 1관과 목포근대역사관 2관으로 불립니다. 목포근대역사관 1관은 예전 목포의 일본영사관이 있던 자리이고 목포근대역사관 2관는 예전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의 자리라고 합니다.
저희는 먼저 예전 목포일본영사관인 목포근대역사관 1관에 갔는데요. 목포근대역사관 앞에 이렇게 예전 목포일본영사관에 관한 설명들이 적혀 있었습니다.
목포 근대역사관 앞의 계단인데요. 정말 예전 건물의 느낌이 물씬 풍겼습니다. 먼가 스산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느낌인데요. 예전의 느낌을 잘 간직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목포 근대역사관 1관은 유료입장인데요. 성인 2,000원 청소년.군인 1,000원, 초등학생 500원의 요금이 있습니다. 목포시민의 경우 50프로 할인된 요금으로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관람시간은 휴관일을 제외하고 9시 ~ 18시까지인데요.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라고 합니다. 목포 근대역사관 1관의 관람권으로 2관 관람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근대역사관 내부에서는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요. 1관의 경우 예전 영사관을 재현해놓은 모습이 눈에 띄고 각종 근대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목포 근대역사관 1관의 뒤쪽에는 이렇게 땅굴같은 곳이 있는데요. 처음에는 하수도관이나 창고인줄 알았는데 방공호라고 하더라구요.
여자친구는 약간의 폐쇠공포증이 있어서 듥어가기를 망설이더라구요. 그래서 결국은 혼자 들어갔습니다. 내부가 정말 어둡고 습한 느낌이 기분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방공호 중간에 이런 모형들이 있었는데요. 완전 어두운 곳으로 들어가다 갑자기 저런게 나타나니 너무 놀랐습니다. 예전의 이 방공호를 만드는 조선 노동자들의 모습을 재현한 모습이라고 하는데요. 중간의 일본 장교인지 모르겠지만 감시를 하는 일본군의 모습도 보입니다.
목포 근대역사관 1관의 관람을 모두 마치고 2관으로 갔는데요. 2관의 건물은 대구에 중부경찰서 부근에 있는 근대역사관과 느낌이 비슷했습니다. 아무래도 같은 일제시대의 건물이라 그렇지 않을까합니다.
목포 근대역사관 2관도 내부는 사진을 찍지는 못했는데요. 앞서 1관의 관람권으로 2관을 관람할 수 있다고 되어 있었는데 2관을 가보니 관람권을 검사하는 사람조차 없더군요. 아마 무료로 들어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근대역사관 2관의 1층은 1관과 비슷하게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고 2층은 각종 사진들이 전시가 되어 있는데요. 2층에 자그마한 방으로 된 전시실 같은 곳이 있는데 이곳은 임산부나 어린이들의 출입을 금하고 있습니다. 일제의 만행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진들이라 너무 잔인하더라구요.
앞서 말씀드린데로 아직도 일본과 우리나라의 관계는 좋지 못한데요. 사실 저는 일본과의 관계에 대해 조금 무심한 편이었는데 목포 근대역사관을 가보니 무심히 넘길 일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예전의 만행을 아직도 저들은 제대로 된 사과도 하지 않고 있는데요. 하루 빨리 그들의 만행을 사과를 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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