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1월도 마무리가 되어 가는데요. 벌써 올해 달력도 마지막 장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가을이란 계절은 언제나 참 짦은 것 같은데요. 그래서 지나가는 가을이 참 아쉽기만 합니다. 가을의 지나감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지난 주말 순천만 국가정원을 다녀왔는데요. 저 말고도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 위한 여행객이 참 많더군요. 사람을 보는건 또 다른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합니다.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은 항상 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그 또한 여행의 참 묘미가 될 수도 있겠지요. 특히나 여행지에 입장하는 사람들에겐 기대와 설렘이 표정으로 보여 더욱 즐거운데요. 그네들의 모습과 저의 모습이 틀리지 않겠지요. 밝은 표정의 많은 사람들을 보는건 긍정의 기운을 듬뿍 받는 느낌입니다. ..
여행
2016. 11. 28. 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