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서플라이테스트 어떻게 할까?

어제 컴퓨터 전원이 안들어올 경우 어떻게 조취를 취하는지 간단하게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어제 말씀드린 여러가지 조취 중에서 파워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알아볼까합니다.

파워서플라이는 컴퓨터의 각 부품들에 전기를 공급하는 장치인데요. 정확하게는 전원 케이블을 통해 들어온 전기를 교류에서 직류로 변환하여 각 부품들에 안정적인 전기를 공급하는 장치입니다. 이런 파워서플라이가 고장이 나게 되면 당연히 컴퓨터가 켜지지가 않는데요. 어제 말씀드린데로 컴퓨터가 켜지지 않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기때문에 꼭 파워서플라이의 문제가 아닐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파워서플라이가 문제인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쓰고 있는 파워서플라이는 마이크로닉스 Classic2인데요. 어제 컴퓨터 전원이 안들어와서 블로그에 올린 내용들로 조취를 취해봤지만 결국 원인은 파워서플라이가 고장이 난걸로 판명이됐습니다.

파워서플라이가 고장인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파워서플라이테스트를 해봐야 하는데요. 그럼 어떤식으로 테스트를 해야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파워서플라이테스트를 하기 위해서는 파워서플라이와 연결된 모든 선들을 빼주셔야 하는데요. 메인보드에 보통 2개의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고 각 다른 부품들에도 전원케이블이 연결이 되어 있으니 모두 분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메인보드에 연결했던 파워서플라이 케이블에 집에 있는 클립이나 핀셋으로 커넥터 부분 상단에서 4번째와 6번째 부분에 끼워주시면 되는데요. 이렇게 하면 컴퓨터 전원을 킨것과 동일한 효과가 나옵니다.

그리고 나서 파워서플라이에 전원선을 꽂고 전원을 켜주시면 되는데요. 이렇게 한후 클립을 만지더라도 감전은 되지 않으니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전원과 케이블선을 모두 확인하신 후에는 다시 파워서플라이를 확인해주시면 됩니다.

파워서플라이테스트를 위해 확인하시는 부분은 바로 파워서플라이의 팬을 보시면 되는데요. 팬이 돌지 않는다면 파워서플라이가 고장난것입니다. 팬만 고장이 났을수도 있는데 팬이 고장났다면 어차피 파워서플라이를 쓰기는 힘드니 교체를 하셔야합니다. 그리고 팬이 돌고 있다고 하더라도 다른 부분이 고장일수도 있긴합니다. 사실 제일 정확한 방법은 테스터기를 이용한 방법인데요. 테스터기를 가정에 가지고 있으신 분들은 별로 없기때문에 임시로 위와같은 방법으로 확인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파워서플라이테스트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위와 같이 확인하신 후 파워서플라이 고장이 확실하다면 교체를 하셔야 하는데요. 보통 파워서플라이를 구입하셨을때 무상AS기간이 있는데요. 무상AS기간이 남았다면 아마 파워서플라이 회사로 연락을 하면 교체나 수리를 해줍니다, 무상AS가 남아 있지 않은 분들은 파워서플라이 가격이 그리 높지는 않으니 하나 구입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